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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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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감염병 예방 ‘비상방역대책반’ 운영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8.06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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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하절기에 발생하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비상방역대책반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시는 최근 기후변화와 휴가철 야외활동 등으로 수인성 감염병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확률이 증가함에 따라 대책반을 운영한다.

대책반은 의료기관, 산업체, 학교 등과 질병모니터망을 활용해 검체관리, 역학조사를 시행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업무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여름철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비브리오패혈증 등의 병원균 증식이 적합한 환경으로 간 질환이나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익히지 않은 어패류 섭취는 삼해야 하며 상처가 바닷물에 접촉될 경우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될 수 있다.

또 말라리아, 일본뇌염, 중증혈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모기나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사용해 물림을 예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조개젓은 섭취를 금지하고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과 상담 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감염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어 손 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조리위생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더불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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