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인후3동(동장 이석현)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황승일)는 5일 관내 경로당 17개소를 돌며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마을협의회 회장과 20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장기간 폐쇄된 경로당을 꼼꼼하게 소독하고 청소하는 등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황승일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현 인후3동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어르신들의 안전이 걱정되었는데 자발적으로 소독에 참여해준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로당 내 코로나 19예방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후3동 새마을협의회는 평소 반찬 나눔, 어르신 점심 대접, 취약계층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 집수리, 어르신 이미용 봉사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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