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14:26 (수)
고창군 황토땅에서 자란 달콤한 ‘고구마’ 첫 수확
상태바
고창군 황토땅에서 자란 달콤한 ‘고구마’ 첫 수확
  • 전민일보
  • 승인 2020.08.03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성재배기술로 가을 고구마 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수확..“여름휴가철 영양간식 인기”

 

 

고창군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이 열정을 가지고 황토땅에서 재배한 햇고구마를 3일 첫 수확했다.

 

전 지역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은 서늘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고구마가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특히 고창은 게르마늄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황토 땅에서 자라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정식 후 150일이 자라야 수확이 가능하나, 속성재배기술(비닐멀칭 후 이중터널 설치)을 도입해 한 달 정도 앞당겨 수확하게 되면서 여름 휴가철에 맞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고창군은 1185농가에 1250의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명성으로 고창군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햇고구마 첫 수확 현장에는 유기상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부의장, 조규철 고창군의회 군의원, 진기영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김민성 대성농협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농가 의견을 수렴하고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햇고구마 수확에 들어간 고창황토배기 청정고구마영농조합법인(대표 서재필)은 속성재배면적 65를 한달간 수확해 햇고구마 1500톤을 전국 이마트와 도매시장으로 14000원에 출하해 고소득을 올릴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명성을 날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