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소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6시 54분께 무주군 적상면의 한 계곡에서 A(82)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경찰 등과 함께 일대에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실종신고 7시간 만에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집중호우로 갑자기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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