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캠핑장 코로나19 확진자
지난 29일 완주캠핑장 전주지인과 접촉
보건당국 전주 가족 4명 모두 음성판정
지난 29일 완주캠핑장 전주지인과 접촉
보건당국 전주 가족 4명 모두 음성판정
강원도 홍천 캠핑장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9일 전북 완주군 소재의 캠핑장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에 거주하는 가족(3명)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홍천캠핑장을 다녀온 이후 지난 29일 전북 완주군 소재의 캠핑장을 방문했다. 이들 가족들은 3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김포 가족들은 지난 29일 완주군 소재 캠핑장을 방문해 전주 거주하는 30대 지인인 가족 4명과 7시간 가량 캠핑을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31일 김포시로부터 김포가족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경로를 통보 받았다.
전주 가족 4명은 30대 부부와 4살과 2살의 어린 자녀를 두고 있다. 김포 가족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순서대로 첫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전주 가족 4명은 31일 실시한 코로나19검사결과 모두 음성반응을 보였다. 이들 가족은 8월 12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된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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