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탐방안내소‧내장사 등 4개소 공공와이파이 추가 설치
정읍시가 내장산국립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를 확충했다.
시는 내장산국립공원의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의 통신이용 편의제공을 위해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했다.
전북 대표 관광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가 2억원을 투입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전북 문화컨텐츠산업진흥원에서 발주 추진했다.
이번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장소는 탐방안내소, 내장사, 내장산상가지구, 관광안내소(매표소) 등 모두 4개소다.
이로써 현재 정읍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는 모두 109개소로 늘어났다.
방문객과 시민들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와이파이 검색 후 ‘정읍 내장산’을 선택하면 1기가 대역의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공공와이파이 확대가 코로나19 이후 중요해진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와 디지털 소통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최신 여행 트랜드에 맞는 온라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접근성 향상과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통신비 절감 효과도 있어 호평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양 관광과장은 “내장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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