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가 30일 신임 경기지원본부장에 최형원 전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을 대외협력본부장에 문종선 전 전북도 국제행사팀장을 각각 임명했다.
임기는 대회가 종료되는 2022년 6월 말까지 2년이다.
최형원 신임 경기지원본부장은 1962년생으로 전북대 공과대학을 나왔으며 동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88년 전북체육회 공채1기로 입사한 뒤 32년 동안 체육회를 이끌어오며 총무, 운영, 훈련, 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 2월까지 제17, 18대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전국체전 3회, 전국동계체전 4회, 전북도민체전 2회, 동계유니버시아드 1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문종선 신임 대외협력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전남대학교 독어독문학 학사를 취득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시통역대학원을 수료했다.
그는 대한체육회 대한루지경기연맹 사무국장, 2014 동계올림픽 전북도유치위원회 국제팀장, 전북도 국제체육지원팀장, 국립태권도공원 법제추진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전북도 국제행사팀장으로 근무하면서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발굴부터 유치확정까지 전 과정에 실무를 총괄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대한스키협회 점프분과 이사, 한국MICE협회 자문위원, 태권도진흥재단 운영위원, 대한스키협회 스키점프 위원장을 역임하며 체육·국제행사 분야에 두루 능통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임용된 본부장들은 “대규모 국내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바탕으로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를 반드시 성공키겠다”며 “대한민국의 위상제고와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8월 말까지 조직정비를 마무리하고 대회 세부실행계획 수립 등 대회준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석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