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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심 도의원, 코로나19 긴급 돌봄 마스크조차 지원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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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심 도의원, 코로나19 긴급 돌봄 마스크조차 지원 無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0.07.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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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의회 최영심 교육위원회 의원이 30일 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돌봄 전담사 직종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돌봄전담사 30여명과 전북교육청 행정과 등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최영심 의원은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임에도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석해주신 돌봄전담사 선생님들의 절절한 마음이 느껴진다”면서 “돌봄전담사분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돌봄 전담사들은 한결같이 도교육청이 돌봄현장과 돌봄전담사들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발생한 긴급돌봄에 대해 아무런 보상도 대책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긴급돌봄과 관련해 한 돌봄전담사는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은 없었지만 돌봄교실은 운영됐다”면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는커녕 마스크 한 장 지원이 없다”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이전에도 하루 4시간이 근로조건이었는데 실제로 돌봄교실의 수업준비, 교실청소 등 초과근무가 일상적으로 있었지만, 이에 대한 보상과 근로시간 확대 등 처우개선을 위한 계획은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이날 간담회장에서는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됐다.

최영심 의원은 “과거 비정규직과 관련해 전북교육청은 선도하는 입장에 있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최근 몇 년 사이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는 상황”이라 지적하면서도 “전북교육청이 교육공무직 처우개선과 관련해 가장 잘하는 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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