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에는 유충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익산시는 지난 21일 전북지방환경청과 전북도청,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점검을 통해 여과지 내 유충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 정수시설 2곳에 정수시설 합동점검을 통해 여과지 내 유충유무를 확인했다.
또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20일부터 4일간 정수장 내 방충설비와 위생·방역 관리상태 등 현장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신흥정수장과 금강정수장의 여과지와 정수지, 배수지의 창틀과 환기구 방충망 설치 및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벌레 유입 차단을 위한 시설을 보강했다.
시 관계자는 “먹는 물은 시민의 생존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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