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은 다음달 3일부터 2주간 전북도와 함께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합동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화학사고의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점검대상은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환경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화학물질 취급시설 및 안전관리시설 적정 운영 여부 ▲화학물질관리법 등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 기관들은 사업장이 나서 오염물질 관리실태와 안전관리를 정밀 점검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며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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