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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 요식업계 뛰어든 20대 여성 창업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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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 요식업계 뛰어든 20대 여성 창업가 ‘눈길’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0.07.27 18: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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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희 사장, 수육 전문점으로 요식업계 도전

 

코로나19여파가 장기화되면서 경기침체의 늪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육전문점으로 요식업계에 도전장을 던진 20대 여성의 당찬 걸음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전주 삼천동과 아중리 두 곳에 수육 전문점 운영 중인 정다희(28) 사장.

정 사장의 이력은 상당히 이색적이다.

그는 고교시절 국악에 남다른 매력을 느껴 국악을 전공, 20대 초반까지 작은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런 그가 갑자기 요식업계에 뛰어든 데는 남모를 사정이 있었다.

자꾸만 기울어가는 형편에 국악인의 꿈을 꾼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토록 동경하던 국악인의 꿈을 접은 그는 5년 여 간의 준비 끝에 창업을 결심했다.

비록 코로나19란 거대한 소용돌이를 만났지만 정 사장은 창업을 주저하지 않았다. 물론 주변 지인들의 만류도 있었다. 하지만 창업에 대한 그의 의지는 확고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당차게 요식업계에 뛰어든 정다희 사장을 만나 창업배경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편집자 주>

▲현재 힘든 환경 속에 창업을 결심한 계기는
넉넉지 않던 어린 시절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은 창업이라 생각해왔었다. 특히 요리를 좋아해 가장 자신 있는 요식업을 선택하게 됐다.

그렇다고 무작정 뛰어든 것은 아니다. 국악을 그만두고 5년 정도 요식업계에 근무했고 첫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또 이번 수육전문점을 개업하기 위해 두 곳 가게 주변의 상권 분포를 비롯해 지역 인구 수, 유동 인구 등 나름대로 시장 조사도 거쳤다.

하지만 무엇보다 창업을 결심하게 된 것은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던 것 같다.

 

▲왜 수육전문점인가

먼저 짧지만 요식업에 근무한 경험상 호황과 불황이란 틀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메뉴가 무엇인지 고민했다.

또 전주에 많이 알려지지 않고 특이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던 중 우연이 육수가 들어간 수육을 접하게 됐다.

결국 건강하면서도 손님들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다는 점이 이 메뉴를 선택한 이유다.

▲창업 이후 짧은 기간인데 반응은
처음부터 큰 것을 기대하진 않았다.

현재 매출정도는 높다고 볼 순 없지만 사업에 첫발을 디딘 초보사장으로써 손님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자신감을 얻고 있다.

꾸준히 찾아주는 단골도 생겼다.

차별화된 수육에 강점을 보았을 때 차후 매출 증가와 사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포부와 계획
당장은 걸음마 수준에 불과이지만 가게를 열기 전 스스로 손님과의 약속을 지켜가며 늘 더 나은 맛과 친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이다.

단순한 가게가 아닌 맛을 두고 손님과의 신뢰를 지켜나가는 가게로 발돋움 시켜 나가겠다.

물론 아직 사업가로써 부족한 부분은 많지만 계속해서 로컬 푸드 개발에 힘쓰고 전주 특색에 맞게 또 다른 지역사회 음식사업을 계획해보고 싶다.

나아가 10년, 20년 후 중년의 사업가가 되었을 때 길잡이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CEO가 되고 싶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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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2020-07-27 21: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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