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제점에 대한 전북도 대책 있어야
최찬욱 전북 도의회 의원이 도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평가 결과를 두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평가 결과 도내 시군에서 추진 중인 24개 도시 재생 사업 중 단 4개소만 양호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0개소가 모조리 주의 또는 지연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전북도는 유일하게 패널티 20억 원을 받은 반면 전북을 제외한 충남, 전남 등 8개 광역자치도의 절반은 인센티브를 받아 결국 전북은 전남‧경남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사업비로 올해 광역형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당장 올해 전북도에서 도시재생뉴딜 광역형에 지원되는 국비예산은 총 220억 원으로 작년보다 80억 원이 줄어 작년 4개소보다 개소수를 축소해 사업을 선정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고 밝혔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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