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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시대, 문화·관광 통합 플랫폼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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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시대, 문화·관광 통합 플랫폼 구축 필요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7.2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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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위 1차 균형발전 정보협력포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머리 맞대'
빅데이터 활용 등 전문가 제안 눈길
제1차균형발전포럼
제1차균형발전포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24일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2020년도 제1차 균형발전 정보협력 포럼’이 개최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중소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익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코로나 시대와 관련,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 △빅데이터 활용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지역 문화·관광 연계 플랫폼 활성화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차원의 정보협력 방안 등이 발제됐다.

우선 1부에서는 원도연 원광대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과 정보협력’이라는 주제로, 이어 이남희 원광대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 디지털 콘텐츠의 진보’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전주한옥마을 빅데이터 분석·활용사례 발표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문화와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제를 비롯해, 산학이 중심이 돼 운영 중인 빅데이터 활용 모빌리티 물류 보관·픽업 관광플랫폼, 대학생 참여형 지역 관광 연계 플랫폼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3부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향자 선임연구원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협력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6명의 현장 토론자 외에도 오현아 강원대 교수, 남윤섭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김현정 경남 뜻있는 주식회사 대표가 원격토론으로 참석했다.

이여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연구위원은 “이번 포럼 개최 목적은 포스트 코로나(코로나 이후) 시대에 우리 인류의 가장 큰 영역인 문화와 관광을 어떻게 즐기고, 지역경제 견인 주축인 문화·관광산업을 어떻게 활성화 하느냐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데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관광 콘텐츠에 대한 빅데이터화와 플랫폼 구성으로 국민은 풍부한 양질의 문화·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되고 관련분야 일자리 창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정보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신원식 전북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포럼으로 전남·북을 아우르는 전라권 만의 독특한 문화·관광 통합 플랫폼이 구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익산 등 중소 도시가 문화·관광 플랫폼과 같은 정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지역이 문화·관광 트렌드,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북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전북도, 익산시, 전남도, 광주광역시, 전북 문화관광재단, 전북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함께 한 이번 포럼은 산업방송채널i를 통해 유튜브로 생방송 됐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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