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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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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07.26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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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가 코로나19와 맞물려 해외여행이 무산되면서 국내로 발길을 돌린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개인공간이 보장되는 자가용을 이용한 여행과 여가활동이 유행하면서 차량 통행량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은 운전자들의 불쾌지수와 피로감을 동반하고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도로가 혼잡해지면서 월별 교통사고가 연중 가장 높은 시기이다.

따라서 운전자의 안전운전이 더욱 요구된다. 먼저, 전 좌석 안전벨트 매기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시 교통사고가 나면 착용 시보다 사망률이 최대 4.2배 이상 증가한다. 아이들에게도 연령대에 맞는 카시트(6세 이하의 경우)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둘째,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다. 개정 도로교통법(일명 제2의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음주운전 면허정지 기준이 기존 0.05%0.03%, 면허취소 기준이 0.1%0.08%로 바뀌었다. 무심코 마신 소주 1이 신나는 여행을 악몽으로 만들 수도 있다.

셋째,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행 시 2시간마다 휴식 취하기다. 졸음운전자를 지칭하는 드롬비’(Driver+zombie)라는 신종 합성어까지 생겨날 정도로 도로 위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넷째,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및 DMB 시청하지 않기다. 운전 중 휴대폰을 터치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것은 졸음운전과 과속운전보다 더 위험한 사고로 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다섯째, 충분한 휴식과 수면시간 확보 등 개인의 컨디션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고,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양보운전 자세가 요구된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과 요령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나와 나의 가족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스스로의 운전습관을 되짚어 보고 안전하게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 정읍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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