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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다음목표는 2024년 3월개교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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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다음목표는 2024년 3월개교현실화”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0.07.24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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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지사“행정절차 속도 UP”
정치권에법안신속통과적극요청
인수공통전염병硏 국립화 강조
“보건위기 대응 이끌 양 날개로"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3일 정부와 민주당이 공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남원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확정한 것과 관련, “서남대 폐교로 지역경제침체와 의료인력 공백을 겪어 온 전북에 새로운 희망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당정은 의대정원을 현재 3050며에서 10년간 총 4000명으로 확대하는 것과 별개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입법도 추진하기로 했다. 남원 서남대 폐교부지가 공공의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송 지사는 “지역 정치권과 행정, 도민들이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다”면서 “21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공공의대 법안을 발의한 김성주 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다음 목표는 2024년 3월 개교를 현실화하는 것이다”면서 “당정 협의안을 발표한 민주당과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 법안의 신속 통과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코로나19 사태는 공공의료체계와 감염병연구역량 등 국가의 보건위기대응시스템의 중요성이 확인됐다”면서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국립감염병연구소로 신속히 지정해 공공의대와 함께 보건위기대응을 이끌 튼튼한 양 날개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공공의대가 필수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의무사관학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지확보와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개원한 7월 임시국회는 24일 마지막 대정부 질문을 이후 각 상임위별로 안건 심의에 착수해 오는 30일과 내달 4일 법안 등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린다. 공공의대설립법안은 28일 보건복지위에서 본격 논의될 예정이다. 

공공의대 설립은 지난 2018년 당정협의를 통해 추진됐지만 20대 국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21대 국회는 민주당이 초유의 거대정당으로 압도적 의석수를 차지하고 있어 7월 임시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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