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5일까지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군산, 부안, 고창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또한 이날 오후 전주,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임실 순창 등 8개 시·군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특히 이날부터 25일까지 일부지역에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서해남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시설물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상에 있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까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며 “조업 중인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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