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 도로 옹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께 익산시 왕궁면 722번지 지방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옹벽 폭 13미터, 높이 6미터 가량이 붕괴돼 2차선 도로에 흙이 쏟아져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46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해 도로 정비작업에 나섰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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