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신일섭)가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우범학생 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인 ‘희망동행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자신에 대한 공감을 시작으로 가·피해자 공감대 형성을 위한 회상의 시간, 부모님과 피해학생에 대한 사과편지 작성 및 낭독, 학교폭력 예방교육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최근 심각해진 아동 성 착취물 범죄에 대한 사례중심 강의와 음주·흡연·스마트폰 중독 예방 등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양일용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공동체 인식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재범을 방지하고 청소년 탈선예방 및 선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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