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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조호성 교수, 재난동물감염병특별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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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조호성 교수, 재난동물감염병특별위원장 선임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7.14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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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탁동섭 교수는 위원에 선임
관련 포럼, 정보 제공 등 수의사 중심 동물감염병 대응 
조호성 교수

전북대학교 조호성 교수(수의대 수의학과)가 대한수의사회 재난형동물감염병특별위원회(이하 감염병 특위) 위원장에, 탁동섭 교수(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가 위원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0년 6월 30일부터 2023년 2월말까지다. 

14일 전북대에 따르면 감염병특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재난형 동물감염병 대응에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수의사가 중심이 돼 대응하기 위해 대한수의사회가 구성한 것이다.

특위 위원으로 전북대 탁동섭 교수, 전남대 이봉주 교수, 강원대 오연수 교수와  케어사이드 선우선영 박사, 국립생태원 김영준 실장, 북한 수의사 출신 조충희 연구원 등 재난형 동물감염병 대응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코로나19 추이를 감안해 올 하반기 중 재난형 동물감염병 대응 관련 포럼을 주최하고, 회원 수의사들과 국민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담은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형 동물감염병이 모두 국경을 넘나드는 동물질병인 만큼 수의사회가 주도해 국제협력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임 위원장을 맡은 조호성 교수는 “많은 농가에 피해가 큰 재난형 동물감염병은 코로나19 사태의 의사협회의 대응처럼 수의사들이 주도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전제한 뒤 “위원들 모두 동물감염병 방역대책을 자문하거나 관련 연구를 기획하는 등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들 활동을 모아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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