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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우리소리로 치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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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우리소리로 치유해 보자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7.13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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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순회공연'동네방네 우리소리'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여
문정근 명무 비롯해 조영자 명창, 국악스타 남상일 참여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단장 권성택)이 지역 순회공연 '국악콘서트-동네방네 우리소리 '를 오는 17일 저녁 7시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제시와 공동주최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음악으로 위로하기 위해 도립국악원과 김제시가 마련한 지역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우리음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음악회는 전라삼현승무 보유자인 문정근 명무를 비롯해 조영자 명창, 그리고 국악스타 남상일과 내부 우수단원들과의 국악관현악 협연을 통해 우리가락의 흥과 신명을 불어넣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무대는 관현악 '꽃으로 피어나리'와 창과 관현악 '임따라 갈까부다',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파사칼리아', '대금과 아쟁을 위한 남도민요연곡',  '전라삼현육각 주제에 의한 弄', 국악가요 '아리랑연곡, 낭만에 대하여',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등 총 7곡으로 구성했으며,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한다. 

첫무대는 관현악'꽃으로 피어나리'(작곡/김백찬) 다. 

이곡은 지난해 도립국악원 정기연주회 위촉 곡으로, 부제는'새야 새야 주제에 의한 환상곡'이다. 파랑새는 일본군을, 녹두꽃은 전봉준을, 청포장수는 백성들을 의미하는 노래로 전체적으로 단 3개의 음만을 사용하며 만들어진 점이 특징이다. 

수많은 희생과 죽음이 있었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지키고 싶었던 그들의 정신과 꿈꿔왔던 희망에 음악적 포커스를 맞춘 곡으로 목숨을 걸면서라도 지키고 싶었던 숭고함과 그 정신의 참된 아름다움의 의미를 전하고 싶은 작품이다.

두 번째 무대는 창과 관현악'임따라 갈까부다'(작곡/정송희) 이다. 

이곡은 지난해 도립국악원 정기연주회 위촉곡으로, 만정 김소희 선생님을 추모하는 의미의 곡이다. '안숙선-지음'음반은 안숙선명창의 진면목을 확인 할 수 있는 대표적 음반으로 여기에 실려 있는'갈까부다'는 스승에 대한 그리움과 삶에 대한 존경을 담아내기에 가장 끌리는 대목이기도 하다.

소리를 들려줄 조영자 명창(창극단장)은 전북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및 제주한라문화제 민요경창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세 번째 무대는 강태홍 가야금산조 협주곡'파사칼리아'(작곡/박영란)다. 

작곡가 박영란은 시사투데이 선정 2016 자랑스러운 한국인 문화인 대상을 수상했으며'파사칼리아'는 2016 아르코 창작음악제에서 국악 관현악 부문에 당선된 작품이다. 

이 곡은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강태홍류 가야금산조를 국악관현악과의 협주곡으로 재탄생됐으며 협연에는 관현악단 김정은 단원의 가야금연주로 들려준다. 김정은 단원은 김해우륵가야금대회 및 고령가야금대회에서 입상 했다. 

네 번째 무대는 대금과 아쟁을 위한 협주곡'남도민요연곡'(작곡/황호준)이다. 

남도민요의 대표적인 곡 흥타령을 시작으로 성주풀이, 진도아리랑, 통영 개타령, 자진뱃노래를 관현악반주에 맞추어 대금과 아쟁이 2중주로 협연 할 수 있게 편곡한 곡이다. 협연에는 대금에 관현악단 박상후 수석단원과 아쟁에 박인정 수석단원이 함께한다.

박상후 단원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0호 대금정악 이수자 및 신라 전국국악대제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박인정 단원은 완산국악대제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다섯 번째 무대는 전라삼현육각 주제에 의한'弄'(원작/전태준, 작곡/김기범) 이다. 

이곡은 지난해 도립국악원 정기연주회 위촉곡으로, 전라삼현육각이 새롭게 탄생한 작품이다. 원래의 피리, 대금, 해금의 편성에 국악관현악이 더해져 한층 다채로운 색을 가지게 됐다.

하나의 농이 짙게 드러나는 전주농삼현의 선율과 국악관현악의 대선율, 관현악이 담당하는 전경, 중경, 배경이 더해져 진한 향기를 전한다.

협연에는 문정근 명무가 함께한다. 문정근 명무는 전북무형문화재 제52호 전라삼현승무 보유자이며, 전국무용제 연기상 및 안무상을 수상한바 있다. 

여섯 번째 무대는 국악가요'아리랑연곡'(편곡/장연정), '낭만에 대하여'(편곡/장지원, 오영빈) 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본조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을 연곡형식으로 구성한 '아리랑연곡'과 최백호의 대표곡인 '낭만에 대하여'는 탱고리듬에 중년남성의 추억과 회상을 표현한 노래로 첫사랑 향수에 흠뻑 젖게 하는 노랫말이 일품이다. 

이 곡을 소리꾼 남상일이 KBS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국악적인 시김새와 장단을 가미해 새롭게 구성한 버젼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미를 장식할 무대는 태평소 협주곡'호적풍류'(편곡/계성원) 이다. 

이 작품은 피리, 태평소의 명인 최경만이 구성한‘호적풍류’를 국악관현악과 함께 하는 태평소 협주곡의 양식으로 편곡한 곡이다.

여유있고 흥겨운 굿거리를 시작으로 자진모리, 빠른 굿거리, 당악, 세마치로 이어져 휘모리로 끝을 맺는 구성으로 태평소의 경기시나위 가락을 총망라했다. 협연에는 관현악단 서인철 단원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 신인음악회 독주회를 가진바 있으며, 사)타악연주 동남풍 단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날 공연장에서는‘객석 띄어 앉기’등 생활 속 거리두기로 운영하며, 관람료는 일반 7000원, 회원 5000원, 청소년 3000원이다. 티켓 예매는 김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 (063-540-417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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