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 이복형 의원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10일 정읍시에 선풍기 150대(52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선풍기는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코로나19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폭염 피해를 입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복형 의원은 “방송을 통해 선풍기 없이 부채 하나에 의존해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여름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를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풍기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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