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10일 화재·구조·구급 등 올해 상반기 소방 활동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119출동건수는 총 7801건으로 화재 108건, 구조 996건, 구급 6697건으로 나타났다.
화재출동은 108건으로 하루 평균 0.6건의 출동이 이뤄졌으며 지난해와 대비해 화재건수는 1%(107→108건), 재산피해는 11%(6억 2936만 7000원→6억 8001만 6000원)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75%(사망2·부상12→부상4명) 감소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56%)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25%), 기계적 요인(7%)이 뒤를 이었으며, 장소별로는 공동주택(25%), 음식점·일상서비스(16%) 순이었다.
구조출동은 전체 1966건의 출동 중 1739건의 구조활동이 이뤄졌으며 구조에 투입된 활동인원은 8242명 동원장비는 3343대였다.
구조 출동은 하루 평균 10.8건이었으며 지난해 대비 구조건수는 11%(2200건→1966건), 구조인원은 20%(259명→209명) 감소했다. 구조인원 사고종별로는 잠금장치개방(24%), 교통사고(20%) 순이었다.
구급출동은 총 6697건에 4023명의 인원을 이송해 하루 평균 36.8건의 출동과 22.1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대비 구급출동은 14%(7716건→6697건), 이송인원은 17%(4805건→4023건), 심정지로 인한 출동은 4%(79건→ 76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병헌 서장은 “상반기 통계자료를 토대로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내 제1의 소방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