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교월동(동장 김용배)이 각종 해충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전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관내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전국적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과 아울러 7월 경기도 파주에서 말라리아 감염 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교월동은 7월~8월을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친환경 방역 소독과 더불어 마을 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생활 속의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내 주민들의 주거지역 주변 및 하수구, 빈집 등을 중심으로 매주 1회 마을별 친환경 연막소독 실시와 방역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는 마을 통장으로 구성된 주민 자율방역단이 직접 방역 활동을 펼쳐 생활 안전취약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용배 교월동장은“올해부터는 친환경적인 방역 소독을 통해 해충 발생과 각종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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