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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기록관, 원불교 초기자료 중앙총부로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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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기록관, 원불교 초기자료 중앙총부로 이관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7.08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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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대학 기록관에 보관 중인 원불교 7대 교서 편수기록 7298권을 비롯해 교단사 기록사진 2,500여 점 등 원불교 초기자료를 원불교중앙총부로 이관했다고 8일 밝혔다.

원광대 중앙도서관은 1954년 원불교 중앙총부의 유일학림 장서와 1978년 원불교 교전편수작업 완료 후 관련 사료를 이관 받아 도서관 원불교자료실에서 관리·보존해 왔다.

원불교 중앙총부는 사료 보존의 중요성을 염두에 두고, 교정원 산하에 기록관리실을 설치해 사료를 자체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한 끝에 올해 원불교 교강선포 100주년을 맞아 자료 이관이 이루어졌다.

박맹수 총장은 오늘날의 원광대 도서관은 유일학림 도서실에서부터 비롯됐고 원광대는 원불교의 모든 정신적·물질적 에너지가 집적된 작품이라며 구세이념으로부터 비롯된 원광대를 있게 해주신 소태산 대종사를 비롯한 역대 선진들과 전산 종법사, 모든 교무께 뜨거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도철 교정원장은 초기 7대 교서를 비롯한 많은 자료를 오랫동안 정성을 들여 보존·관리에 힘써주신 도서관장과 실무자들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 인사를 올린다매우 의미 깊은 자료들이 앞으로 디지털화를 통해 많은 사람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관식에서는 지금까지 자료를 관리·보관해온 중앙도서관장 이우정 교수에게 오도철 교정원장으로부터 감사장이 전달됐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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