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대 분야 169개 공약사업 집중 점검
취임 2주년을 맞은 강임준 군산시장의 공약사업 이행률이 69.7%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7, 8일 양일간에 걸쳐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현황 보고회를 갖고 5대 분야 169개 공약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개별사업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국·소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해당 국·소장과 공약사업 추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행률이 저조한 사업위주로 부진사유 및 향후 대책 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전체 169개 공약사업 중 이행 완료된 사업은 시민참여플랫폼 구축,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경로당 순환주치의제 도입, 영유아 상해보험 확대 지원, 우범지대 음성인식 CCTV 설치 등 55개 사업이다.
그 외 80%이상 이행된 사업이 23개, 50%이상 54개, 50%미만 37개 사업으로 평균 이행률이 69.7%로 집계됐다.
강임준 시장은 “형식적인 공약이행률 제고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실질적인 사업내용의 질 향상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행 완료된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행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하루빨리 이행계획을 마련해 목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원활한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이행현황 점검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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