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은 장기 기증이 헛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로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력을 도모한다.
원광대병원은 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뇌사 추정자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기로 했다.
KODA는 장기 기증 활성화, 뇌사추정자 관리, 장기구득 참여, 장기이식 의료 분야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단체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양기관은 뇌사 추정자 발생시 신속한 연락 체계를 구축, 뇌사 장기기증자의 이송없이 뇌사 판정 및 효율적인 업무 관리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지역 뇌사판정관리기관 중 최초로 이뤄져 전북지역 기증 활성화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광대병원 윤권하 병원장은 “장기기증은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숭고한 희생이다. 장기기증은 어려움도 있지만 기증자의 고귀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협약이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지역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원광대학교병원과의 이번 협약은 장기기증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생명나눔 문화가 정착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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