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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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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면 행복하다
  • 전민일보
  • 승인 2020.07.08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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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하면 과학과 문명이 놀랍게 발달하였다. 우리의 삶도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윤택해졌다. 물질적으로는 풍부해졌는데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군사적으로 교육적으로 모든 면에 있어서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걱정 투성이다.

쉽게 원망하고 불평할 수 있는 분위기이고 누군가 불만을 표출해도 수긍이 갈 정도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든 일들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면서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코로나19로 인하여 국제적으로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교육적으로 종교적으로 모든 분야에 있어서 참으로 많은 어려움들을 당하고 있다.

지금도 계속되어지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가고 싶은 곳도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지만 그래도 주변을 돌아다보면 감사할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된다.

최근에 여러 사람들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가까운 사람들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접적인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이 없음에 감사를 드려야 한다.

인간이 쓰는 말들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귀한 말은 “감사”라는 말이라고 한다.

감사가 있는 곳에 인정이 있고 웃음이 있고 행복이 있고 기쁨이 있다. 감사가 있는 곳에 사랑이 샘솟고 평화가 있고 소망이 있다. 감사가 있는 곳에 봉사와 협동이 있다. 감사가 있는 곳에 불편했던 인간관계도 원만해진다. 감사가 있는 곳에 믿음의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감사는 메마른 인간 생활에 기쁨을 샘솟게 하는 사막의 오아시스와도 같다고 했다.

칼 힐티는 그의 “행복론”에서 “감사하라 그러면 젊어진다. 감사하라 그러면 발전이 있다. 감사하라 그러면 기쁨이 있다”고 말하면서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이 “감사”라고 했다.

그렇다. 감사하면 젊어지고 감사하면 발전이 있고 감사하면 기쁨이 있다. 그리고 감사하면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감사의 마음이 중요하다. 감사의 언어 표현도 소중하고 중요하다. 그러나 감사의 행동이 따를 때 더욱 더 올바른 감사 최고의 감사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 축복받기를 원하고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감사의 삶을 살아야한다.

미국 국립건강관리소의 에머슨 박사는 감사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을 A, B, C 세 그룹으로 나눠서 A그룹은 기분 나쁜 말과 행동, B그룹은 감사의 말과 행동, C그룹은 일상적인 말과 행동에 집중하도록 했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각 그룹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B그룹 사람들의 건강상태가 가장 양호했고, 아울러 행복도도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에머슨 박사는 감사의 말과 행동에 집중하기만 해도 몸에 면역력이 높아져서 크고 작은 질병을 이겨내고 훨씬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탈무드에도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요,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지난날을 돌아보며 후회와 아쉬움 원망과 불평보다는 모든 이들의 노고와 은혜에 감사한다면, 그리고 이 시대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리고 감사한다면, 언제나 행복한 인생의 삶이 될 것이다.

김한수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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