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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기본부터 철저히…도민안전 누수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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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기본부터 철저히…도민안전 누수 없어야"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0.07.07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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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6일 간부회의서 강조
인근지역 감염 확산 속 대응 만전 주문
저수지 등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당부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자칫 경계가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에 거리두기부터 QR코드까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기본부터 철저히 살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6일 하반기 정기 인사 이후 처음 열린 월요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도청 실·국장들에게 코로나19 방역의 기본을 지킬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도 도민의 안전문제만큼은 코로나19에 매몰되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50명 안팎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 소독, 거리두기, 방역관리자 지정 등 기본 방역 준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력히 말했다.

이어 대전과 광주 지역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집단감염 위험시설을 재점검하고 마스크 착용, QR코드 도입, 거리두기, 방역관리자 지정 등 기본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한편 미준수 사례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특히 QR코드 도입과 관련해서는 설치·운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방역관리자 지정 행정명령이 현장에서 확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누적된 피로와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보건소 현장근무자들에 대한 격려방안을 마련할 것을 언급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근무자들의 피로 누적이 염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대응에 누수가 생길 우려가 있는만큼 현장 근무자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해 대민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송 지사는 또 지난 4일 발생한 익산 저수지 붕괴와 관련해 저수지, 우수저류지, 도로, 교량 등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이 코로나19 방역 집중으로 인해 소홀해지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도 지시했다.

실제 매년 초 몇 달간 실시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30일로 대폭 축소 돼 국가관리시설 위주로 실시되고 있다. 송 지사는 저수지 전수조사를 통한 안전등급 재점검과 우수저류지, 상하수도, 도로, 교량 등 공작물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도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의 안전은 해당 시설물의 안전등급이 제대로 부여되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설물에 대한 안전 등급부터 전체적인 재점검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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