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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곳곳에 문화예술교육의 씨앗 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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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곳곳에 문화예술교육의 씨앗 뿌리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7.04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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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2020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 공모 선정

전주문화재단 '2020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주시 전역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는 총 78건의 사업이 접수, 총 70개의 기초지자체가 지원했으며 최종 전주문화재단을 포함한 12개의 사업 주체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 공모 선정은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과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의 철학과 방향성에 대해 고심해온 그간 전주문화재단의 노력에 대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11월 전주시의 예술교육도시선포 이후 재단은 팔복예술공장을 거점으로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황 및 실태를 조사.분석 연구해 왔으며 문화예술교육의 특화모델 개발에 힘을 쏟았다.

이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의 주체 간 협의체 구성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연구와 조사 역시 꾸준히 해왔다. 

이와 함께 재단은 팔복예술공장 예술교육전용공간 ‘꿈꾸는 예술터’에서 초등.청소년.주민 등 2,30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했으며 수요자 중심 문화예술교육의 다채로운 현장 경험을 쌓아 왔다. 

지난 2017년부터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에게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프로그램 개발에 요구되는 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러한 현장 경험과 문화예술교육 전문성을 토대로 하여 전주시와 함께 준비한 ‘제1회 예술교육 전주 국제포럼’은 지역을 넘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담론 형성의 장이 됐다.

재단은 향후 지역 협의체와 공공 기관,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론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여 밀접한 협력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을 계기로 재단은 시민과 문화예술 주체, 공공 기관 등과 연계해 전주형 문화예술교육 개발·확산에 관한 기본 구상을 수립하고, 시민의 의견과 모니터링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는 많은 문화예술 주체와 함께 지역 콘텐츠를 개발하며, 인력을 순환 배치함으로써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전주시, 전주교육지원청,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 유관 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을 바탕으로 예산, 정책, 인력 등을 안정적으로 지원받아 예술교육 도시 발전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  

팔복예술공장 황순우 총괄 감독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주시 전역에 뻗어나갈 풀뿌리 문화예술교육의 플랫폼이 형성되길 바란다."면서 "나아가 상상으로 크는 문화예술교육도시 전주의 비전이 실현되고, 시민에게는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즐거운 삶이 실현되는, 의미 있는 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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