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21:29 (토)
참여형 정책 확대 ‘청렴도시 익산’ 조성
상태바
참여형 정책 확대 ‘청렴도시 익산’ 조성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7.03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청렴도시 익산조성을 위해 도내 최초로 감사위원회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시장 소속 별도 기구로 위원장을 포함해 3~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개방형 인사로 위촉된다.

위원회는 감사계획을 수립하거나 감사 결과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등의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위원회를 활용, 공정하고 합리적인 감사를 통한 행정 신뢰도 향상을 도모한다.

위원회는 조례 제정에 따른 입법예고 및 조례규칙심의회를 마치고 오는 15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조례가 승인되면 조직개편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시는 또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참여형 정책을 확대한다.

각 국별로 특성에 맞게 자체 청렴 결의대회나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간부 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간부 공무원 스스로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 분야를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평가 기간 동안 간부공무원에 대한 부정부패, 부당한 업무처리 행위에 대한 제보도 병행한다.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올해 익산경찰서와 익산소방서, 익산교육지원청 등 지역 8개 공공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협의를 마치고 각종 정책을 공유하기로 했다.

부정청탁·금품수수 신고센터와 갑질피해 신고 지원센터는 운영을 더욱 강화해 위반 행위가 적발됐을 경우 예외 없이 고발 또는 중징계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매일 무작위로 대상을 선정해 부정청탁 행위나 공직자의 금품·향응·편의제공, 갑질행위 등을 전화 모니터링한다.

시 관계자는 감사위원회 도입과 더불어 각종 참여형 정책 확대로 반부패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나겠다공무원 모두가 실천하는 청렴 정책으로 신뢰받는 익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