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결혼이주여성인 사키(33, 일본)씨에게 이유식 식기세트, 힙시트, 턱받이, 방수요 등 출산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현재 연지동에 거주하고 있는 사키씨는 정읍농협 다문화여성대학 학생이면서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농촌 다문화가정 2세 보육비 지원사업’에 따라 정읍농협은 관내 다문화가정 중 농업에 종사하고 실제 출생아가 있거나 출산예정 가정을 선정해 육아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유남영 조합장은 “정읍농협의 출산용품 지원이 다문화가정의 육아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며”며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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