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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생태동물원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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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생태동물원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7.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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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커 러프엣지, 동네 생활문화 매개프로그램 첫번째 행사
전주시 동물복지 총괄자문관 임채웅 전북대 교수 특강

디자이너의 서재 플리커 러프엣지가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과 함께하는 2020년 동네 생활문화 매개프로그램 첫번째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전주생태동물원, 전북환경운동연합, 한국동물복지연구소, 동물을 위한 행동 등 전문가 및 일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동물복지 총괄자문관 임채웅 전북대 교수의 '전주생태동물원의 현재와 미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연사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임 교수는 2016년 전주시 생태동물원 마스터플랜 이후, 사자사, 호랑이사, 늑대사, 곰사 등 다양한 동물원 동물들을 위한 환경개선공사 등을 진행중인 현재의 전주생태동물원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생명존중과 자연 생태계의 다양성을 배우기 위한 친숙한 삶과 교육의 공간으로써의 전주생태동물원 미래를 역설했다.

임 전북대 수의학과 교수는 전북대 동물질병진단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멸종 위기 포유류 증식사업, 2016년 전주시 생태동물원 마스터플랜, 2018년 전주시 동물복지 마스터플랜 등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기획 등 풍부한 실무경험을 가진 동물복지 전문가다. 지난달 26일 전주시 동물복지 총괄자문관으로 위촉됐다.

서세현 전주생태동물원장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전주시 동물복지 총괄자문관인 임 교수와 함께, 다양한 생명들이 공존하고 생물의 다양성이 살아 숨쉬는 전주생태동물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플리커대표는 "동물복지포럼, 음악회, 인문학 모임 등 동네 생활문화 매개프로그램을 앞으로 매월 1회씩 운영할 예정"이며 "플리커 러프엣지 공간에서 제공하는 문화프로그램으로 코로나 19로 지친 전주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디자이너의 서재 플리커 러프엣지에서 진행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의 선예약을 통한 인원수 제한,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 유지 등 내부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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