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6:47 (목)
무주군, ‘찾아가는 정신질환 재활 프로그램’ 운영
상태바
무주군, ‘찾아가는 정신질환 재활 프로그램’ 운영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0.07.02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부터 12월까지 재활프로그램 참여 가능한 자

무주군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대상자 가운데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증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
정신건강증진 지원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군민들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되면서 정신질환자 재활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지 못해 정신질환 기능저하 방지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1일부터 12월까지 사례관리사 등 전문가 6명을 투입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군민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일대일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대상자 중 재활프로그램이 가능한 대상자로 30명 내외다.

군은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초코렛만들기를 비롯한 다육식물만들기, 디퓨저만들기, 주물럭 비누 만들기, 쟁반 만들기, 한글문패 만들기 등 6개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다양한 정신건강문제, 우울, 스트레스, 치매 등 검사와 상담 및 교육을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때문에 정신과 진료가 필요함에도 주위의 편견 때문에 제때 치료를 못 받고 있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이외에도 무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해 집중 사례관리를 하고, 정신과전문의 상담 등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중증정신질환자의 생활환경 적응과 재활을 돕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서비스의 최일선에 있는 핵심 전문기관으로서 마음의 쉼터가 필요한 군민들이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성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회적응에 필요한 자아존중감이 형성될 수 있으며, 개별 서비스 제공으로 학습효과가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