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공동육아눔터 4개소 신규 개소 추진
2022년까지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를 23개소 계획
2022년까지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를 23개소 계획
육아부담 경감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해 올 하반기에 ‘공동육나눔터’ 4개소가 신규 개소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에서 지원하는 리모델링 지원 공모사업에 남원, 고창 2개소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7월부터 남원시 부영1차 아파트 1층과 고창시니어클럽 건물 3층이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자유롭게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하는 공간으로, 주 2회 이상 아동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는 동시에 놀이 활동을 위한 교구와 도서가 비치돼 이용 및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해 군산과 김제, 남원, 장수, 익산, 정읍, 고창 등 7개소를 추가 개소해 현재 11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전주, 완주 지역 내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공동체 돌봄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올해 총 4개소 공동육아나눔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도 관계자는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자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복합화시설로 포함됨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를 23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