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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노총 “SK브로드밴드와 중부케이블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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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노총 “SK브로드밴드와 중부케이블 처벌하라”
  • 장세진 기자
  • 승인 2020.07.02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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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일 “SK브로드밴드와 중부케이블을 엄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전보, 구조조정, 노조탄압 기업인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를 처벌하라”며 “두 기업이 합병하면서 고용안정을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합병 후 통합법인 출범 하루 전 전주기술센터는 노동자들에게 아산, 천안, 세종시 등으로 원치 않는 인사이동을 강요했다”며 “차로 왕복 4시간 거리를 통근해야 하는데 이는 회사를 그만두라는 압박이자 사실상 구조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인사이동은 정부의 합병 승인 조건을 위반하고 고용보장 약속을 파기한 부당전보”라며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닷새 앞두고 인사이동을 공고한 것 역시 노사관계 파탄을 유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이들이 이 같은 일을 강행하는 이유는 원청 SK브로드밴드가 주식시장 상장을 앞두고 협력업체부터 구조조정해서 시장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목적”이라며 “하청인 중부케이블 역시 원청이 지급한 수수료 중 인건비를 줄여 중간착취분을 늘리려는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전북지방노동위원회는 하루빨리 판단을 내려 사회적 약속을 파기한 이들을 엄단하라”며 “국회는 이 사안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지역케이블방송과 노동자를 살리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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