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20년 신규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6천만원을 확보, 취약·위기 가족 지원을 위한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일 여성가족과에 따르면 취약위기가족이 가진 복합적 문제해결 및 욕구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가족 기능 회복 및 정서·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김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라경)에서 추진한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중위소득 72% 이하 (손)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가정폭력ㆍ이혼ㆍ자살ㆍ사망ㆍ경제적ㆍ사회적 위기사건에 직면한 위기가족, 위기사건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족 등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자녀학습 정서지원ㆍ생활도움지원ㆍ가족관계, 자녀양육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ㆍ연계하여 사회적 위기로부터 건강한 가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녀학습지원을 위한 배움지도사 4명, 생활도움 지원을 위한 키움보듬이 2명, 심리ㆍ정서 지원을 위한 지지리더 2명 등 일정 자격을 갖춘 8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며, 각 가정에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연숙 여성가족과장은“긴급하게 발생되는 취약ㆍ위기 가족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가족관계 회복 등 가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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