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한의과대학은 이호섭 교수를 제2회 대남한의학술상 수상자에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의기초학 분야 연구발전에 기여한 교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남한의학술상은 대남한의원 정현국 원장의 원광대 발전기금 기탁 약정을 계기로 2019년 제정됐다.
지난해 윤용갑 교수에 이어 올해는 한의예과 이호섭 교수가 추천됐다.
원광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부터 한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이호섭 교수는 국내·외 한의학 관련 학술지 연구 활동을 통해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집단 과제인 한방체액조절연구센터장을 거쳐 한방심신증후군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획평가위원, 전라북도 과학기술자문단장, 대한한의학회 침구학회장, 대한생리학회 이사, 원광대 산학협력단장 및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현국 대남한의원장은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한의기초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수들을 뒷받침하고, 연구력 향상을 위해 10년 동안 총 1억 원의 발전기금 기탁을 약정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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