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효율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기기분야에 풍부한 기업 투자유치를 실시하며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를 증가시키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재생에너지 관련 제조기업인 ㈜플라스포와 ㈜주왕산업이 새만금산단 입주를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정 ㈜플라스포 대표, 나윤경 ㈜주왕산업 대표,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플라스포와 ㈜주왕산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기를 활용하는 전력변환장치와 수배전반을 제조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새만금산단 4만2천㎡ 부지에 총 194억원을 투자해 60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 낸다.

강임준 시장은 “최근 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관련 기업의 투자협약이 이어지면서 지역기반 사업인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이겨 내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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