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가 미래 혁신대학 세계대학랭킹시스템(WURI)에서 대학의 기본 혁신역량인 중 한 부문인 ‘산업에의 적용 가능성’ 부문에서 세계 45위에 선정됐다.
WURI 랭킹은 고등교육기관의 혁신성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함으로서 기존 교수 논문 편수, 학생 취업률 등 대학의 과거 실적이 기준이 되는 기존 대학 랭킹과 달리 대학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다.
평가는 1단계로 국내외 대학 총장 25명이 참여한 고등교육기관의 장이 다른 기관의 혁신 사례를 블라인드 방식 평가를 진행하고, 2단계로 구글 텍스트 정보분석 기법을 적용해 평가한다.
이어 6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각 대학이 개발한 혁신프로그램 사례 평가 내용을 점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종합 검증평가 방식으로 진행한다.
WURI 랭킹을 보면 서울대는 종합순위에서 15위로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우리나라는 6개 대학이 포함됐다.
군장대가 선정된 산업 적용 가능성 부문에서는 미국 스텐퍼드대가 1위, MIT대가 2위, 미네르바대학 순이었으며, 지방 전문대학으로서는 군장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