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산지유통조직 경쟁력 향상 위한 통합마케팅 추진 등 높은 점수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와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통합마케팅 조직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각각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인센티브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활성화자금 최대 30억원에 대한 무이자 금리 지원 혜택과 도비 1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는 전국 123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자체 115개, 품목광역조직 8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통합마케팅 조직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도내 16개 조직(통합마케팅조직 13개, 품목광역조직 3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그동안 산지유통조직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행정과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원예산업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통합마케팅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지 농수산유통과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관내 참여농협의 공격적인 농산물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품목별 조직화를 더욱더 결속하고 농가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정읍 농산물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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