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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군분투 속 코로나19 확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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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군분투 속 코로나19 확산 차단
  • 정영안 기자
  • 승인 2020.06.29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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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위험 시설에 대한 휴업 권고와 함께 방역 차단에 비협조적인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는 것.

시는 발 빠른 초동 대응으로 추가 확진 차단의 성과를 거뒀지만 긴장의 고삐를 풀지 않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비상태세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익산시보건소는 지난 264번째 확진자 발생 즉시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했다.

시는 이동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방문 장소 8곳에 대한 신속한 소독작업을 마쳤다.

익산시는 고강도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에 나섰다.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콜라텍 5곳에 대해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위험시설로 판단돼 28일 자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방문판매홍보관 4곳은 29일부터 일주일 간 휴업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확진자가 방문한 장례식장은 일주일 동안 휴업 명령을 내려 폐쇄됐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택시의 경우 전체 1400여대 택시에 손님용 마스크를 비치할 수 있도록 7100장을 지원했다.

종교·체육시설, 음식점,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민간 실내체육시설 267곳에 방역수칙 안내문을 부착하고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74일까지 운영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전자출입명부 의무 적용시설은 고위험시설 8개 업종, 329곳으로 현재까지 317곳이 설치돼 97%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해 보다 강력하게 코로나19 차단에 나서겠다남은 일주일이 방역의 최대 분수령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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