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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공화국 정읍! 더 큰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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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공화국 정읍! 더 큰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0.06.29 0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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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시장,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시정성과 미래발전 청사진 제시
SK넥실리스(주) 증설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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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원시스 전동차 생산 정읍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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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 관광호텔 건립 MOU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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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놀이시설 천사 히어로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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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 다용도 복합청사 2022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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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향기공화국 정읍의 더 큰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을 시정구호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민선7기 유진섭 시장이 지난 26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성과와 미래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지난 2년 코로나19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소신대로 시정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시민들이 믿고 지지해 준 덕분이다앞으로도 변함없는 각별한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특히 시민 행복시대, 정읍 번영시대를 위해 남은 임기동안 모든 힘을 다해 전진하겠다면서 “‘향기 나는 도시 만들기를 핵심전략으로 정읍만의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엔 라벤더, 가을엔 구절초와 단풍, 겨울엔 빛 축제를 통해 사계절 향기와 매력을 발산하는 정향(井香)누리정읍을 가꾸어 간다는 방침이다.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숨 가쁘게 달려온 유진섭 시장이 지난 2년 동안 일군 달라진 정읍과 향후 달라질 정읍을 들여다봤다.

# 대한민국 혁신성장 중심지로 발돋움!

시는 도내 14개 시군 중 4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며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박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SK넥실리스2400억원 이상의 증설 투자협약을 마쳤고, 한국전기안전공사도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전기안전교육원 이전을 확정했다.

전기안전공사는 2021년 공사를 시작으로 400여억원을 투입해 전기안전교육원을 202312월 완공시킬 예정이다.

입암면에 둥지를 튼 다원시스 정읍공장은 4월 가동을 시작했고, 철도차량 부품 제조업체인 엑스티지200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면서 철도관련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 정읍의 문화유산,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시는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칠보 무성서원(武城書院, 사적 제166)과 연계한 다양한 활용사업을 펼쳐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킬 방침이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황토현 전승일인 511일로 지정됐다. 시는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에 매월 10만원의 유족수당을 지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사계절 힐링 체류형 관광문화도시 눈앞!

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내장산을 거점으로 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전북은행과 연수원 부지 계약을 마쳤고, 2월에는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과 관광호텔 건립 협약을 맺었다. 리트리트는 90억원을 투자해 2000여평 규모의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사계절 힐링이 함께하는 관광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내장호, 내장산문화광장, 용산호를 아우르는 내장산 생태·문화·체험관광 일번지 정읍토탈랜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쌍화차 거리와 전통시장 특화거리, 전북 최대 규모의 복합놀이시설인 천사 히어로즈, 정촌가요특구 조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관광도시 만들기에도 힘을 모아왔다.

# 생활SOC 확충, 고품격 도시기반 조성!

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키워드로 4년 연속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 5개 사업 881억원을 확보해 진행이 한창이다.

쌍화차거리 전선 지중화와 우암태평로 보도와 차도 정비를 완료했다. 옛 시기1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정읍시니어센터를 개관했고, 시기어울림 플랫폼(청년주택)을 조성하고 있다.

현 수성동주민센터와 공영주차장 자리에 공공청사, 생활문화시설, 행복주택을 갖춘 다용도 복합청사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2017부터 2021년까지 163억원을 들여 총 88세대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의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해 벚꽃로와 천변로를 연결하는 달하다리를 8월 준공 예정이다.

# 골목경제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

지역 내에서 쓸 수 있는 정읍사랑 상품권이 출시됐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맹점에서 QR코드 결제방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에는 8%, 4~6월에는 10%를 특별할인 판매했다. 8월에는 카드형 정읍사랑 상품권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쌍화차거리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대상 수제화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도 지원한다.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청년메이커센터와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조성도 한창이다.

# 정읍농업, 글로벌산업 도약 날개 달다!

시는 지역농업과 농촌발전, 농업인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읍 농촌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그중 하나로 축산악취 저감 70% 달성을 목표로 축산악취 저감대책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축산농가의 자정결의대회와 축산환경 개선 워크숍, 냄새관리 전문교육,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등 10개 사업에 347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베트남에 배 수출을 확대하는 등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빛난 정읍의 힘!

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지역 운수종사자에게 7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전 시민 상하수도 사용료 50% 감면을 추진했다. 여행업 등 관광업계에는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최대 400만원을 지원했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공요금과 사회보험료를 지원하고, 공무원들이 나서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를 추진하며 소상공인 고통분담에도 앞장섰다.

또한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대상자와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 기업과 소상공인 피해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규제혁신과 시민소통 감동시정 실현!

시는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기업체들의 규제 애로사항인 행복주택 입주자격을 완화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월 행안부로부터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또한 5개 분야 82개의 사업으로 구성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도 50%에 가까운 진행률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남은 후반기에도 공약사업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점검해 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더 좋은 시민 소통위원회출범과 시민 원탁회의운영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감동시정을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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