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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냄새에 이끌려 가출한 꼬마 장승의 모험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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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냄새에 이끌려 가출한 꼬마 장승의 모험기 펼쳐진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6.26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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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어린이들을 위한 국악나들이 '이야기보따리'
7월 4일 극단 마루한의 놀이인형극 '꼬마장승 가출기' 선보여

  

마을 어귀에서 솟대들과 마을을 지키는 꼬마 장승! 태어 날 때부터 맡아 온 김 부자댁의 맛난 냄새에 드디어 집을 떠나는데... 

김 부자댁의 허구헌 날 졸기 일수인  대문장군. 예의를 중요시하는  수다쟁이 변소장군, 부엌에서  음식을 만드느라 정신없는 부엌장군. 게다가 집 한쪽에 스물 스물 나타나는 검은 정체.

이들과 만남은 어떻게 펼쳐질까?  꼬마장승의 여정은 과연 이어질까요? 고소하고 달달한 냄새가 나는 그 음식도 먹을 수 있을까요? 

맛난 냄새에 이끌려 집을 가출한 꼬마 장승의 호기심 어린 모험기가 펼쳐진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어린이들의 국악나들이 '이야기 보따리'를 7월~11월(10월 제외)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선보인다.

'이야기 보따리'는 3세 이상 유아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국악극, 연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국립민속국악원의 기획공연이다.

다음달 4일 첫 번째 공연은 극단 마루한의 '꼬마장승 가출기'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솟대들과 마을을 지키는 꼬마장승이 김 부자댁에서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집을 떠나게 되면서 대문장군, 변소장군, 부엌장군 등 집지킴장군들을 차례로 만나 벌어지는 여정을 그린 놀이인형극이다.

북, 꽹과리 등 국악기의 신명나는 연주와 손 인형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이 꼬마장승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을 보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꼬마장승 가출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063-620-2324~5) 혹은 카카오톡 채널(상담원과 대화)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민속국악원의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예원당(대극장)에서 객석 띄어 앉기가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회당 100명만 공연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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