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8 15:49 (목)
"결혼이민여성들 일냈다"... 예비 창업공동체 결성
상태바
"결혼이민여성들 일냈다"... 예비 창업공동체 결성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0.06.26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토탈공예지도사 직업교육 훈련 수료
수료생 20명 전시회도 개최...실습 통해 제작한 작품 선보여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윤애 센터장)는 26일 여성가족부 지원 '토탈공예지도사 양성' 직업교육훈련 수료와 함께 창업공동체 결성을 다짐하는 첫번째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토탈공예지도사양성교육은 도내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00시간 동안 전문, 실습, 소양 등 취.창업교육을 추진했으며 훈련생 20명 전원이 수료와 함께 창업의 첫 준비단계인 공동체결성을 위한 고유번호증 발급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작품전시회는 훈련기간 동안 실습을 통해 제작한 천연비누, 비즈 악세사리, 손뜨개와 향기 테라피 제품인 석고방향제, 향초, 천연화장품 립 글로즈, 핸드크림 등 20여 가지 품목에 본인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였다. 

작품전시회에 참여한 중국 국적 위춘지에씨는“토탈공예지도사 양성교육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는 기분이다. 평소 관심 있던 만들기에 소질이 더해져 시간이 가는줄 몰랐다."면서 "사실 중국 공예와는 다소 상이한 부분이 있지만 훈련기간 동안 습득한 기술을 토대로 중국과 한국을 아우르는 작품제작은 물론 적극적인 공동체 활동 참여를 통해 1~2년 후 나만의 창업을 꿈꾸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윤애 센터장은“전시회 작품이 전문가 수준이다. 여성특유의 섬세함이 더해져 상품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이 전문가로서, 창업자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분야 전문 멘토 연계, 심화교육 등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역특성에 맞는 창업모델 개발과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주소상공인지원센터,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주시공동체지원센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과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스마트365잎새삼, 스마트팜을 통해 3년간 확정 임대료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