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철새의 남하시기(10~11월)가 도래함에 따라 야생조류에 의한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가능성이 연중 가장 높아짐에 따라 차단방역에 나섰다.
지난 4~6월 조류인플루엔자에 의한 국내 조류농가의 피해가 그 어느 때 보다 심하였지만, 군에서는 꾸준한 방역활동과 농가의 위생에 대한 철저한 준비 덕분에 질병에 의한 피해가 없었다.
그러나 만일에 대비해 이번 겨울에도 조류사육농가들과 군민의 악성전염병에 의해 생기는 피해를 방지하고자 차량소독과 예찰활동을 통한 조류인플루엔자의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류사육농가에 지난 23일과 28일에 소독약 1,136통, 소독용 생석회 2,310포를 각각 배부하고, 생석회 190포는 상시방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군청에 비축하기로 결정했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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