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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남당회맹단의 굳은 맹세처럼 국난극복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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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 “남당회맹단의 굳은 맹세처럼 국난극복 힘 모아야”
  • 전민일보
  • 승인 2020.06.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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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군수 흥덕면에서 이동군청, 남당회맹단 참배, 메론농가 격려 등 
-유 군수 “정의로운 도시 고창 빛내는 남당회맹단 전북도 지정문화재 신청 위해 노력할 것”  


 
유기상 고창군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흥덕면 남당회맹단(南塘會盟壇) 모충사를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19일 유기상 고창군수는 흥덕면에서 ‘찾아가는 이동군청’을 진행하고 면민들의 민원사항 해결에 애썼다.
 
특히 흥덕면 용반리 남당회맹단과 모충사를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혈맹단으로도 불리는 남당회맹단은 1592년(선조 25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 채홍국 등 고창지역 300여명의
선비와 양민들이 구국의 기치로 의병을 창의하면서 삽혈동맹을 하고 쌓은 맹단이다.
 
당시 300여 명의 의병이 모여, 단(壇)을 쌓은 뒤 백마(白馬)의 피를 마시며 다섯 가지의 맹약을 내걸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할 것을 천지신명에게 다짐했다고 전한다. 현재 고창군 향토 문화유산 제4호로 지정돼 있다.
 
이날 유기상 군수는 “남당회맹단의 굳은 맹세처럼 국난극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의로운 도시 고창을 빛내는 남당회맹단의 전북도 지정문화재 신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유 군수는 이른 더위에 고생하는 면민들의 영농현장을 찾아 다니며 면민들의 불편사항해결에 애썼다. 
 
자원봉사센터와 흥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 어르신들의 이불 빨래봉사를 함께하며 이른더위와 장마에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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