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2020년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청년
일자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을 위한 직장 경험과 경력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4주간 생동감 있는 행정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고창에 주소가 되
어 있는 2년제 이상의 대학교 재학생으로 전산추첨 등 공정한 선발 기준을 통해 참여자 50명을
선발하고, 이후 참여자의 전공과 희망 근무부서, 거주지 등을 고려해 배치함으로써 대학생들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관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군비 1억원을 투입해 1년에 2차례씩(겨울방학, 여름방학)
대학생들이 행정을 경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젊은이들에게 이번 사업을 통
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창=임동갑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