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의 한 폐기물 재활용공장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께 김제시 용지면 용암리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살수차 등 장비 19대와 인력 52명을 투입해 50분 만에 큰 불을 진화했다.
하지만 야적장에는 3700여톤의 인화성 물질이 쌓여 있어 소방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장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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