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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까시나무 1.82ha 황화현상 발생 피해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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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까시나무 1.82ha 황화현상 발생 피해우려
  • 김운협
  • 승인 2006.07.16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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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까시나무 황화현상이 도내에 상륙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아까시나무 37.78ha 중 1.82ha에서 황화현상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군산시가 0.82ha로 가장 많았으며 익산시 0.43ha, 장수군 0.21ha, 전주시 0.14ha, 남원시 0.10ha 등의 순이다.
아까시 황화현상은 아까시나무 잎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으로 아까시잎 혹파리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까시나무 황화현상이 발생하면서 도내 양봉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아까시나무 잎이 고사하면서 꽃이 피지 않아 벌꿀채취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해마다 양봉농가는 줄어들고 면적은 늘어나 농가당 양봉규모가 대규모화 되는 상황에서 황화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도 관계자는 “이상기온 등으로 아까시나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황화현상이 나타난 것”이라며 “발생면적이 적어 양봉농가 피해 등은 우려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아까시나무의 황화현상은 병충해 때문이 아니라 고령화로 인한 노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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