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4:11 (목)
고창군-공무직노조, 노사 상생과 화합·근로복지 증진 ‘맞손’
상태바
고창군-공무직노조, 노사 상생과 화합·근로복지 증진 ‘맞손’
  • 전민일보
  • 승인 2020.06.16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도 단체협약 체결식 가져


 
고창군과 전국공무직 노동조합 전북본부 고창군지부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0년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단체협약 체결식은 유기상 고창군수, 최선례 지부장 등 노사 양측 본교섭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노사대표 인사말씀, 단체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체협약은 전국공무직노동조합전북본부 고창군지부가 출범한 이후 3번째다.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난 4월 단체교섭 요구안이 접수돼 여러 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한 결과 2개월 만에 노사 양측 합의가 이뤄졌다. 
 
단체교섭 요구안 110개 조문 중 자동갱신이 84건, 원안수용 11건, 수정수용 13건, 수용불가 1건, 기타(추후협의) 1건이다. 
 
주요 협약사항으론 ▲노동조합 대표 활동보장 ▲연 2회 이상 정기 노사간담회 실시 ▲징계위원회 시 노동조합 측 1인 참관 ▲가족돌봄 휴가의 시간 단위 사용 ▲현업업무 근무자 파상풍 예방접종 실시 ▲장기근속자(20년 이상) 산업시찰 등으로 조합원들의 근무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군정발전의 소중한 동반자로서,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직의 권익신장, 복지증진과 건강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에 노력해 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같이 소통하고 협업하며 노동조합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선례 고창군공무직노동조합 지부장은 “조합원의 건의사항과 고충사항을 수렴해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앞서가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